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무더위에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지하수이용 냉난방시설이 여름철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수는 10~13℃ 내외로 일정하며 상대적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농업부문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설치한 지하수 이용 돈사 냉난방 시설은 송풍기를 이용해 돈사 내부온도를 3, 4도씩 낮춰 무더위에도 돈사 내부환경을 돼지사육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사료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이 시설은 여름철에는 찬바람을 보내주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시설로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어 양돈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인지면 차 2리에서 모돈 100두와 자돈 600두를 키우는 박경식(46세)씨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하수 이용냉난방 시설 설치로 돈사 내부온도가 3℃ 정도는 내려가 사료효율이 높아지고 질병에도 견디는 힘이 강해진 것 같다”며“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한편, 서산시에서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돈사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