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 마련”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동철 국회의원)은 24일 각급 위원회 위원장과 실ㆍ국장 등 주요 당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명단을 공고했다. 이번 인사는 김위원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민주당의 핵심적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부터 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고, 강력한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김위원장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에 있는 주요당직자 상견례에서 김위원장은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광주시민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임명된 주요 당직자들은 지난 7월1일 광주시당 대의원대회 이후, 3차례에 걸쳐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합동회의 및 실무협의 과정에서 추천ㆍ검증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당직 인선내용을 살펴보면 △시당대변인에 이정남 광주광역시의원 △여성위원장에는 박금자 전 광주광역시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송경종 광산구의원 △노인위원장에는 박종택 전 제17대대선 광주시선대위 어르신위원회 위원장 △정책실장에는 이춘문 전 열린우리당 시당 사무처장 △공보실장에는 이성대 전 민주당 시당 정책실장 △총무국장에는 김태영 전 열린우리당 시당 청년부위원장이 임명됐다. 한편 관심을 모은 시당 사무처장은 개정된 민주당 당헌상 중앙당에서 임명하도록 돼 있어 이번 인사공모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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