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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안부에 대산항 국가항만 존치 강력 주장
  • 김영식
  • 등록 2008-07-24 0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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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1일 국토관리청과 항만청 등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지자체 이관 발표에 따라 서산시가 대산항의 지방이관을 크게 우려하고 현재와 같이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유상곤 서산시장은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에게 대산항은 국가석유 비축기지 등 위험물 취급, 지역의 강력한 여론 등을 들어 국가관리 항만으로 존치해야 한다는 건의 서한을 24일 제출했다. 유 시장은 행안부에 제출한 서한에 대산항은 석유비축기지를 포함한 국가 기반시설 등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현대오일뱅크, S-OIL 등이 증설과 새로운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등 날로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위험물 취급 4위 항만으로 지난해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국가적인 해양오염방제시스템 재정비가 대두 되는 등 국가항만으로도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며,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지방항만으로의 이관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가 공영부두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균형개발 및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국가 중요 항만으로 개발이 필요한 항만임을 적극 강조했다.대산항은 현재 국가 공영부두인 2만톤급 잡화부두 1선석이 2006년 12월 준공되어 운영 중이며 오는 2010년까지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포함한 3선석이 추가로 준공되어 2011년부터 현재 1선석을 포함 총 4선석의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20년까지 2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면 총 6선석으로 동북아 중부권의 물류 거점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기를 앞둔 상황으로 대산항의 국가항만으로의 존치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관으로 대산에 위치한 석유화학공장 5개사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바이오 웰빙특구, 테크노밸리, 기타 대규모 산업단지 등 지역의 성장동력이 대 중국 교역을 비롯한 동북아 진출에 탄력을 받던 시점에서 대산항의 지방 이관 발표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의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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