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에 크루즈항 개발사업이 추진되어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변모가 기대된다.해양관광 분야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충남 당진군이 23일 씨그린레저랜드(주)와 당진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이날 당진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종기 당진군수와 씨그린레저랜드 홍상표 회장을 비롯 사업참여 예정인 시공 및 금융사 등 관계자와 공무원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MOU를 통해 군은 항만기본계획 반영 및 출입국 관련기관(C.I.Q) 유치를 위한 타 기관과 업무협의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맡고, 시행자는 소요 사업비 650여억원을 투자해 4만톤급 돌핀형 접안시설, 여객터미널 건설, 2만톤급 크루즈선 1척을 도입하는 등 2010년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협약했다.민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해양관광 최고의 꽃으로 보통 수천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의 모항으로 당진항에 투자 결정한 시행사측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3~4년 뒤면 당진은 당진 마리너리조트와 더불어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크루즈선 기항예정 도시의 지방정부와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씨그린레저랜드(주) 홍 회장은 우리나라의 크루즈시장 잠재력은 무한하며, 최근 부산, 제주 등이 크루즈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당진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접근성이 양호하여 입지적으로 탁월하다며, 당진항 크루즈 개발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사업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씨그린레저랜드(주)는 크루즈 선박 접안시설 배후지역 10만8056㎡에 2540여억원 투입하여 콘도미니엄(500실), 워터파크, 실내외 골프연습장, 야외미술관 등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계획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 크루즈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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