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 신온리를 연결하는 백사장 인도교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해양관광자원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사장 인도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진태구 군수, 도·군의원, 실과읍면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은 백사장항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 는 사업의 주요 내용인 △백사장항을 대상으로 한 해양관광자원 개발 기본계획 구상안 △기본계획 반영 사업설명 △경관 기획안 등이 용역사의 계획수립 진행상황 보고에 이은 참석자간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인도교 건설 설계비 중 금년에 4억을 확보 했으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가 재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길이 250m, 폭 3m로 건설될 백사장-드르니항 인도교는 2009년부터 3년간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유류유출사고로 침체에 빠진 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인도교 설치와 함께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대하축제마당과 해안가로마당을 마련해 백사장-신온리 항 일대를 지역 명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도교가 건설되는 백사장과 드르니항은 횟집과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관광지로는 최적의 입지”라며 “이번 사업은 특히 폐항화된 드르니항에 획기적인 발전요인으로 작용해 어려운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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