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도면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여객선이 대형으로 새롭게 건조 취항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내가면 외포리에서 서도면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393톤급(길이 46.3m, 폭 14.5m)을 지난해 11월부터 약25억원을 투입, 삼보12호를 건조해 지난 16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건조된 여객선은 승객 300명, 승용차 45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고, 평균 운항속력은 13노트로 1일 2회 운항하며, 특히, 기존 여객선 운항시 외포리에서 주문도간 1시간 30분이상 걸리던 것을 이제는 1시간 10분 소요로 20분가량 단축되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주)삼보해운은 '96년 8월부터 주문도행 여객선 135톤급, 승객 135명, 승용차기준 28대를 적재하고 운항하였으나, 서도면의 대빈창 해변, 조개골해변, 그리고 상합 및 꽃게 등 싱싱한 수산자원이 수도권에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매년 증가해 주민들도 승선에 어려움을 격었으나 이를 모두 해소하게 됐으며, 또한 농수산물 적기 공급은 물론 왕래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서도면의 경제가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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