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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드는 축제 춤추는 바다,태안’개최
  • 김영식
  • 등록 2008-07-16 0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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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첫 해수욕장 개장, 태안주민과 국민이 함께만드는 축제의 장 마련 -
절망의 바다에서 120만명의 기적으로 다시 태어난 춤추는 바다,태안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만리포를 비롯한 태안군 주요 32개 해수욕장에서 ‘당신이 만드는 축제 춤추는 바다,태안’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연다. 작년 12월 기름유출 사고 이후 반년이 지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태안은 만리포, 연포, 학암포를 비롯한 32개 해수욕장이 개장해서 예년처럼 손님맞을 준비가 한창이지만 예년의 관광객이 태안을 찾아줄지는 미지수다. 이에 태안 되살리기 추진위원회와 7만 태안 주민들은 태안의 기적을 이룬 자원 봉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태안의 기적과 감동을 함께하기 위해 국민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미와 교훈, 감동이 있는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태안 되살리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충청남도, 태안군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가 후원한다.또 기업으로서는 현대자동차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금 지원 등으로 적극 도움에 나서기로 했다.서해안 지역에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그룹은 지난 12월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주요 계열사에서 연인원 3,000여명이 참가해 기름방제 작업을 도운 바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태안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전국민의 태안 살리기 열의 덕분”이라며 “이번 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져 태안의 기적을 다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현대기아차그룹 임직원은 앞으로도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시 부활한 태안의 푸른 바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신이 만드는 축제 춤추는 바다,태안’이라는 주제로 7월26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7일(목)까지 1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태안의 어민들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50~100여척의 대규모 어선을 동원해서 만드는 ‘춤추는 밤바다’ 어선퍼포먼스는 소중한 물을 상징하는 대형라이팅 벌룬이 대규모 어선들에 의해 밤바다를 유영하는 장관을 연출해 태안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어선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국내 최초로 기네스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또한 바다 투어,맨손 물고기잡기 등 지역민과의 교감을 가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태안의 기적과 감동을 느껴보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찾은 건강한 서해의 소중함을 알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결, 물보라, 물방울, 물들임이라는 4가지의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 되는 이번 축제는 국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광장으로서의 태안을 표현한다. 이를 위해 축제 참여자들에게 흰색 티셔츠를 입도록 하여 방제작업을 함께 했던 국민의 힘을 백색(방제복)으로 표현하고, 다시 태어난 태안의 바다를 파란색으로 표현하여 축제의 색도 통일했다. 물결을 상징하는 개막식은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인기가수축하콘서트, 어선퍼포먼스(라이트 벌룬), 대형불꽃놀이, 해군 군악대 공연, 이소연 우주인 인터뷰 등과 함께 물방울 모양의 벌룬으로 태안의 부활을 알릴 예정이다. 물보라, 축제 기간 중에는 미니콘서트, B-boy공연, 해변영화제 등이 열리고, 해양 사진전, 자원봉사 UCC 등이 전시된다. 또한 특별행사로 8월 1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2008 제 1회 태안 어민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연예인 대 어민 갯벌 축구대회, 태안어민 노래자랑, 자랑스러운 태안어민 시상식 등 지치고 힘들었던 태안어민들을 위한 또 다른 작은 축제가 열린다. 그 밖에 공기 부양정 체험, 물로켓 체험 등이 열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물방울, 초대형 애드벌룬 축구와 에코 투어(방제작업 시 내었던 길을 산책로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태안의 기적과 감동을 느끼고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갯벌 체험, 문화공연 및 영상물 상영, 바다에서 어선들의 어선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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