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유가에 대응하고 사회 전체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승용차 홀짝제 등 고유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부터 본청 및 산하기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량번호 끝자리 기준 차량 2부제를 시행중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차량 2부제는 자동차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에 운행하고 짝수면 짝수일에 운행 가능한 방식으로, 기존의 운행금지를 강조한 네거티브 방식을 지양하고 긍정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포지티브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2부제에서 7인승 이상 업무용 승용차량, 승합자동차, 장애인 차량 등은 제외되고 주말과 휴일, 매월 31일 역시 시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2부제 시행을 전개하면서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도보·자전거 출퇴근, 카풀 운동 등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행정안전부의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방안’ 시행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차량운행 억제-차량 2부제 △공용차량 운행 억제에 따른 보완-업무택시제 운영 확대 △사무실 냉난방온도 조정 △전등, 승강기 등 운영 감축 △공공시설 경관조명 시설 사용제한 △도로 가로등 부분소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로 인해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군은 차량 2부제, 전등 끄기 운동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안을 적극 실천해 공공기관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