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 소사사랑후원회에서는 외롭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번에도 사랑의 선풍기를 마련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소사사랑후원회 박덕용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유난히 더울 올 여름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겠다는 뜻에서 선풍기를 마련하여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수요 대상을 선정한 지역 독거노인 259세대에 대한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사사랑후원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에게 선풍기 118대를 전달한바 있으며, 금년에는 새롭게 기초수급자로 선정되거나 전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풍기 필요여부를 사전 수요 조사하여,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작년에 이어 연속적으로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사구의 계절 수요에 맞는 선풍기 전달 후원사업은 외롭게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착안해 추진한 사업으로 실질적인 맞춤복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선풍기 전달은 각 동 주민센터별로 전달되어 소사사랑후원회원 및 사회복지담당, 복지 도우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하고 있으며, 동시에 취침시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도록 함은 물론 선풍기 사용에 따른 혹서기 안전사고 대비 요령도 곁들어 안내하고 있다. 소사사랑후원회 박덕용 회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박봉진 할아버지 댁을 직접 방문 선풍기를 전달하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잘 이겨 내시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는데, 얼마나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던지 작은 선행의 실천이 이렇게 큰 감동으로 다가설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은 바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나눔의 소중함을 전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청식 소사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들로 구성된 소사사랑후원회원 여러분이야 말로 지역 사회를 밝히는 진정한 빛과 소금이라"며, 지난해 이어 잊지 않고 사랑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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