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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투자박람회 전남관, 1천여기업 방문 성황
  • 박경헌
  • 등록 2008-07-04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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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여 기업 투자상담.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45억달러 유치 연일 대박
전라남도가 4일 계속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 적지로 부각되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에 45억달러 외자를 유치하는 등 연일 대박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 전시 및 상담장 운영을 F1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선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에 초점을 맞춰 1천여 기업이 방문하는 등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불러모은 것으로 평가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인 3일 11개 기업으로부터 5조1천억여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낸데 이어 이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에 45억달러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100여개 기업과 투자 상담을 벌였다. 전남도는 이날 글로벌 리더그룹인 미국의 차이나텔 그룹(콜린 타이.조지 알바레즈 공동회장) 및 대만 후주 그룹(리아오 리엔치 회장)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예정지내 15.5㎢(약 470만평) 개발을 위해 45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으로 전남도가 미래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차이나 텔 그룹 및 후주 그룹에서는 서남해안 관관레저도시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중국관광객들의 카지노 수요를 목표로 하는 7성급 규모의 럭셔리 카지노호텔 건립, 세계의 부호들이 이곳에 정착 및 휴양할 수 있는 고급 빌라촌 등을 조성하기 위해 자금력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두바이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이나 텔 그룹과 후주그룹에서는 금년 10월까지 사업추진 전담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5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중앙정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확보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2010 F1대회와 연계한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차이나 텔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소재한 중국 통신시장 및 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운 회사로 지난해 중국 차이나컴과 5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해 지분율 49%를 확보했으며, 중국 베이징에 6세대 TFT-LCD 플랜트 턴키 개발을 위해 25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대만 후주 그룹은 대만 건설업 도급 순위 1위 업체로 대만 고속전철 등 기간산업시설 시공, 초고층 빌딩 건립, 호텔 건립을 비롯한 관광레저시설업 등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America Orient Invest 투자회사를 설립해 차이나 텔 그룹과 두바이 등의 중동 통신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 전경련에서 초청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10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망과 전남도의 여건, 주요 프로젝트, 투자유치사례 등을 설명하고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서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강점으로 ▲전국 최고의 일사량과 빠른 해양풍속 및 유속 등 비교우위의 자연환경 ▲전국 최고의 태양광 허가량 보유 ▲전국 평균대비 20%대의 저렴한 산업용지와 풍부한 원자재 ▲무안국제공항, 광양컨테이너부두, 목포 신외항, 서해안 고속도로 등 물류인프라 구축 등을 들었다.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프로젝트로 ▲남악 썬시티 사업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 무안기업도시 및 한중국제산업단지 조성 등 태양광발전 ▲신안, 진도, 보성 등 전남해안 일원에 풍력발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구축 ▲시설원예단지에 지열에너지 발전단지 등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유발했다. 특히 전남도가 추진하는 대불산단내 연구센터와 목포시 일원에 서남권 청정에너지 연구 등 신재생에너지 R&D와 대불산단과 목포, 신안, 진도 등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이들의 관심을 투자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가 방문객 기념품으로 준비한 천일염이 큰 인기를 누려 천일염 산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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