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난 1일 지역 내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우려되는 장소에 대하여 10개동 주민센터 청소년 선도위원은 물론, 각동 자생단체 단체원, 직원, 경찰, 학교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선도 및 순찰활동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청소년 선도활동은 기존 캠페인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우범지역으로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파악의 과정을 거친 후 유관기관과 긴밀한 체제를 유지하며 현장 순찰활동에 나섬으로써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순찰활동은 지역을 13개 지역으로 나눠 우범이 우려되는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학교, 주택가 골목길 등을 현장 순찰하며, 특히 늦은 시간 방황하는 청소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설득하여 귀가조치 하는데 주력했다. 심곡본1동 청소년선도 위원회 (위원장 박영식)에서는 율곡 공원 및 학교주변의 공원을 주 1회씩 자체적으로 조 편성하여 밤늦도록 공원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청소년 선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한편,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활동을 교육청, 경찰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월1회 집중 선도활동을 정례화 해 나가는 방법으로 청소년의 실질적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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