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캐나다 앨버타주 부수상 겸 국제부장관(론 스티븐스) 일행이 오늘(6.19) 도를 방문하고 도지사를 예방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한 에드워드 스텔맥 수상의 전격적인 배려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74 해외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앨버타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는 문화예술.체육.환경.농축산.경제분야 등에서 189회에 달하는 왕성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양정부간 “연구개발 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주력사업인 BIO, 의료기기, 에너지,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며 내실 있는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티븐슨 부수상 방문은 강원도-앨버타주간 교류 촉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양정부간 Win-Win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수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강원도에서 지난 2005년 앨버타주와의 교류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주립박물관내에 건립 기증한 “강원정”은 현지인은 물론 한인들의 명소가 되어 앨버타주 강원도 상징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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