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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압해간 김대중 대교 5월 말 조기 개통
  • 박경헌
  • 등록 2008-05-0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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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자은.암태.안좌.팔금.비금.도초 등 섬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한 오랜 숙원이었던 목포~압해간 ‘김대중대교’가 5월 하순께 조기 개통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30일 서남해안 다도해 섬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신안군이 조기 개통을 건의해온 김대중대교를 예정보다 6개월여 앞당겨 5월 말까지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목포~압해간 김대중대교는 총연장 3천563m에 폭 19.5m 4차로로 교량구간은 압해대교 1천420m(최대경간장 165m), 신장교 42m, 접속도로 1천723m로 총사업비 2천124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0년 6월에 착공, 현재 9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당초 2009년 상반기에 준공예정이었던 김대중대교의 조기 개통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예산확보 노력과 신안군 및 시공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난해 4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또 시공회사인 금호산업(주) 등에 300억원 이상을 선투자토록 협조 요청, 선투자 요청을 받아들여짐으로써 6월말까지 개통 예정이었으나 신안지역 주민들의 조기개통 요구가 잇따르자 전남도가 이를 수용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신장IC 일부분을 제외한 전 구간을 조기 개통하게 된 것이다. 김대중대교가 조기 개통되면 섬지역 접근 교통체계 개선 및 지역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실제 압해도는 서남해상의 다도해 접근을 위해 무안반도에 인접된 교통요충지로 김대중대교를 통해 자은, 암태, 안좌, 팔금, 비금, 도초 등의 섬지역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기존 목포 북항에서 운항하던 도선이 압해면 송공리 연안항에서 팔금 고산, 암태 오도 선착장으로 운항하게 돼 1시간 10분 이상 도선시간이 단축되는 등 신안군 섬지역을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도정시책인 해양경영 원년 선언에 따른 투자유치 최적지인 신안 다아몬드제도 개발, 조선산업클러스터 조성, 신안군 역점사업인 압해신도시, 송공연안항개발 등의 지역개발사업추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매년 휴가철 및 귀성차량이 목포여객터미널과 북항 선착장 등에서 장시간 대기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김대중대교가 개통되면 신안 섬지역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다녀올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어 “김대중대교 조기 개통을 계기로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건설, 압해~화원간 연륙교, 화원~안좌간 연륙교, 신안다이아몬드제도 연도교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중대교 명칭은 지난해 2월 도내 주요 장대교량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공무원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후 전남발전정책자문위원회, 지역개발자문위원회, 전라남도지명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을 거쳐 ‘김대중대교’를 비롯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는 ‘이순신대교’로 거금도연륙교는 ‘소록대교’로 각각 명명됐다. 이중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인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천200m로 앞으로 광양컨테이너부두에 1만8천TEU급의 초대형선박이 건조 운영될 것에 대비해 한경간(교각과 교각사이)을 이순신장군의 탄신해를 상징한 1천545m로 설계함으로써 이순신장군의 얼을 되새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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