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21세기 문화가 사회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에 문화예술 활동을 창의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경남문화재단을설립키로 하고 ‘08. 3. 14(금)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하여 문화재단 설립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로 나설 박갑도 道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자치단체들이 문화재단을 설립해 나가는 추세이며, 경남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타 시도에 비해 양호한 편이나 운영시스템이 부족하고 지역간 격차가 심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민간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기구인 경남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안정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로 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도에 의하면 경남문화재단은 비영리 법인으로 2025년까지 1,0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금년에는 약 103억원 정도로 하반기에 출범시켜 재단 안정 시까지 일반회계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 재단의 주요사업은 기금의 확보내역과 구성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되 설립초기에는 문화예술진흥과, 대외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지원 촉진자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도립문화예술회관 운영,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조직구성은 재단설립 초기에는 T/F팀 형태의 최소단위로 운영하고 본격 추진기에는 관리부, 홍보부, 정책연구부 등 10명이내의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의 관계자가 재단 설립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회에는 염재상 창원대 교수의 진행으로 도난실 도의회 부의장, 이종일 경남예총회장, 박현수 창원전문대 교수, 강동옥 경남민예총 사무처장, 김종원 경남대 교수가 참석하여 경남문화재단의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향후 재단설립에 관한 조례제정, 발기인총회, 이사회 구성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쯤 경남문화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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