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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보문화산업 메카로 우뚝 선다
  • 박경헌
  • 등록 2008-02-13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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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진흥원 창립총회…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초기지-
전라남도가 3차원 가상현실(3D VR) 콘텐츠를 관광레저.실버산업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산업들과 연계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정보문화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돛을 올렸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3시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등 발기인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발기인 총회와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 임원구성 등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를 위한 7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주)MCR 현대원 대표의 ‘전남 3D VR 글로벌 생산기지 전략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3D VR 콘텐츠는 현재의 2차원 인터넷 콘텐츠 환경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3차원 고품질의 가상현실 콘텐츠로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성장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는 콘텐츠 분야다. 전남도문화산업진흥원이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4월께 공식 출범하면 지역 IT.CT산업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국내.외 문화콘텐츠 기업 및 투자 유치, 우수벤처기업 육성, 중앙정부 지원사업의 유치,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사업, 문화산업 관련 정보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청정 자연자원과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생태환경, 관광레저, 실버산업, 안티-에이징,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신규 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발전이 가능한 ‘3D VR(3차원 가상현실) 콘텐츠’, ‘도서.해양문화콘텐츠’, ‘실버문화콘텐츠’ 등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D VR 콘텐츠 등의 본격 추진으로 기업·투자 유치 및 스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문화산업을 지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남도는 ‘여수엑스포 세컨드라이프’ 구축 등 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육성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여수엑스포 세컨드라이프’는 실제 여수엑스포 전시장을 3차원 가상현실로 제작해 전 세계인이 이용 가능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남도는 이를 통해 3D VR 글로벌 생산기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서·해양콘텐츠 촬영제작센터’ 건립, ‘도서·해양콘텐츠 국제페스티벌’ 개최, 영산강운하 연계 실버타운 조성 및 실버문화 콘텐츠 제작, 실버문화 가이드맵 구축 등의 다양한 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주동식 전남도 문화관광국장은 “문화산업진흥원 설립으로 부가가치 파생과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및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히 지역 전략산업 및 대형 프로젝트 등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연관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문화산업진흥원은 박 지사를 비롯 발기인으로 참여한 각계전문가 11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7명으로 조직체계를 갖추며, 사무실은 목포대 도림캠퍼스 내 플라자60관 일부(323.4㎡)를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재정은 전남도 출연금 7억원으로 운영비와 사업비에 충당하고, 제1회추경에 7억여원을 추가로 확보해 재단법인 운영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문화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라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하고, 10월 ‘전남도문화산업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9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 설립 추진전략’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난 1월 기본계획을 확정,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고 2월중에 전남도의 법인설립 허가, 광주지방법원의 설립등기 절차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3월께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원장 및 인력채용 방침과 법인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규정안 의결 등을 거쳐 원장과 직원채용 등 조직체계를 갖춘 후 4월께 개원식을 갖고 전남문화산업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어서 전남도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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