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TA민대위 “2월 임시국회서 한미FTA 비준해야”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1-15 10:43:00

기사수정
  • “협정 발효 늦어지면 대외신인도 하락할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들로 구성된 FTA민간대책위원회가 국회를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촉구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은 14일 국회에서 임채정 국회의장,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FTA를 조기에 비준해 줄 것을 요청했다. FTA민대위 공동위원장들은 임채정 국회의장과 양당 대표를 잇달아 방문해 “협정 발효가 지연될 경우 한미 FTA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의 실현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외신인도가 하락할 수 있다"며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FTA민대위 공동위원장들은 특히 “한미FTA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대이익이 미국보다 훨씬 크다”며 “우리가 먼저 비준하면 미국 의회를 설득하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FTA민대위 위원장들은 “이번 임시 국회에서 비준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18대 국회로 연기돼 모든 일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FTA민대위 위원장들은 이어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정부가 지난해 9월에 제출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가 개시되도록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대표단은 오는 18~19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 21차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FTA민대위는 지난 2006년 4월 한미FTA협상 개시를 계기로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농수산, 제조업, 서비스 등 전 산업에 걸친 31개 업종단체와 5개의 국책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