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광주 국제 기계ㆍ금형ㆍ공장 자동화전 개막
광주지역 기계·금형산업 관련 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2007 광주국제 기계ㆍ금형 및 공장 자동화전(GIMMA 2007)」이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었다. 오는 11월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외 13개국 20개 업체 등 총 120개 기업이 참가하여 금형 가공기기, 공작 기계, 산업용로봇 분야 등 첨단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업체들의 기술개발 수준을 가늠하고, 제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번 전시회 동안 본 행사 외에도 수출 구매 상담회, 신제품ㆍ신기술발표회, 금형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 최신 기술과 정보 공유, 관련분야의 학문적ㆍ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해외인사 및 바이어 등에게 전시회 참관과 별도로 평동의 금형 집적화단지, 금형시험생산(Try-Out)센터 등 주요 공장 및 시설을 견학시키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예정으로, 2만명의 참관객과 약 55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국제적으로 기업간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기업들에게 최첨단 기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업체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케팅 장소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른 산업과 전ㆍ후방 연관성이 크고, 자동차ㆍ전자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기술인 금형산업을 지역경제를 이끌 신기술응용산업으로 선정하고 산ㆍ학ㆍ연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지역 수출의 효자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이후 금형산업 육성을 위해 금형업체의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한편, 지역내 중소금형업체들이 고가의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형시험생산센터를 건립ㆍ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공동 브랜드화, 해외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금형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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