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가 구월주공 및 간석주공 재건축 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변 교통의 원활한 소통 확보를 위해 자동형 무인단속(CCTV)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13일 구에 따르면, 구월동 힐스테이트.롯데캐슬, 간석동 래미안.자이, 간석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3개단지의 1일 교통량은 약 2만 7천여대로 추정되어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 도로인 간석길(간석3동 국민은행에서 구월2동사무소까지, 약 1km)의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는 것. 이를 위하여 구는 6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간석2동 성당 앞과 구월2동 낙원제일교회 부근 등 2개소에 고정형 무인단속(CCTV)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7일 준공하였다.단속대상은 주·정차 금지 구간에 5분이상 주·정차한 차량으로서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어도 5분이상 주차하고 있으면 단속대상에 해당되며, 단속 범위는 무인카메라 설치지점 전·후 각 120m까지 단속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불법 주.정차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지난 8월 6천1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차량탑재형 무인단속(CCTV) 시스템 2대를 구입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GPS를 차량에 장착해 시속 40~50km내외로 주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내의 차량번호, 차량위치, 주차시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단속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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