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지난 7일 상동신시가지 교통혼잡지역에서 주정차관련 공무 집행중 불법 주차단속과 견인에 불만을 품고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정모씨(48세) 등 4명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20:40분경 상동546-4번지 한음식점 앞에서 주.정차 단속과 견인에 앙심을 품고 주취 상태에서 폭언과 욕설을 하고, 단속원을 넘어뜨려 상해를 입히고, 단속 장비를 탈취 파손한 혐의다. 구는 이날 폭행당한 공무원은 경제교통과 소속직원 4명으로 한 직원은전치 2주의 진단이 나왔으며, 현재 인근 관내 모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며 재산은 카메라2대 파손, 사진자료 48건 훼손 등으로 경찰에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구는 지난 3일부터 상동신시가지 교통혼잡지역에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민원이 빈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는 단속차량과 단속요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단속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으며, 앞으로 기본과 상식이 무너지지 않도록 각종 불법행위에 대하여 근절시까지 강력히 단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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