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총 19억 7천 1백만원을 징수했다는 것. 이를 위하여 구는 지난 5월 29일 부서별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체납자 전국주소 및 재산조회를 3만9천644건을 추진하였으며, 하반기 체납액 정리를 위하여 지난 3일 세외수입담당자 업무연찬을 실시하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난 6월 28일 조직개편으로 세외수입 업무가 이관되면서 체납액 정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세외수입 담당자의 업무 과중으로 적극적인 체납관리가 힘들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구는 하반기 50%이상 징수를 위하여 고액체납자 관리카드 작성, 시효가 지난 체납액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으로 과년도 징수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업무 활성화를 위하여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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