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 중2동에서는 지난 6~7월 문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일일명예교사 특강시(강사 : 중2동장) 관내 모초등교생 4,5학년 319명을 대상으로 문화시민운동 4대질서와 관련한 어린이들의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어른들이 가장 안지키는 행동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건의사항으로는 쓰레기 버리기, 분리배출 안하기 등 환경문제와 새치기, 한줄로 서기 미준수, 침뱉기 등 공공질서 안지키가 60%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신호위반, 과속, 무단횡단, 불법주정차 등 교통질서 위반이 30%, 기타 10%로 조사되어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환경, 공중도덕, 교통질서 등을 가장 안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건의사항으로는 319명중 115명(36%)의 응답자중 길거리,공원,공공장소 등에 휴지통(쓰레기통)을 설치, 교통질서를 잘 지켜서 사고예방 및 불법주정차 안하기, 길에서 담배 안피우기 운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들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와 통학로 보행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이할 만한 점은 “어른들이 양심에 찔리는 문구를 공공장소에 달아 주세요”, “담배갑에 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란 문구를 넣어 주세요” 등 소수의견 이지만 눈에 띄었으며, 어린이들이 어른을 보는 시각은 정확하다. 지속되는 문화시민운동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는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나부터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한편, 김애자 중2동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인도보행권 확보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활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생활환경 정비 및 무단투기단속 등을 주1회 공무원 및 단체원들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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