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회계를 통합해 군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2006회계연도 통합재무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강화군이 보유한 2006년말 기준 총 자산이 8천9백10억원이며 부채는 채무상환부채 4억원과 복식부기회계처리상 부채 65억원으로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 자산규모는 8천8백41억원이고, 재정운영보고서에 의한 총수익은 2,163억원, 총비용은 1,364억원으로 운영차액은 79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지방재정의 운영성과(수익/비용)와 재정상태(자산/부채)의 변동내역을 민간기업처럼 회계처리하고 재무보고서를 작성하여 이해관계자에게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을 종전의 현금주의 단식부기 회계제도보다 투명하고 알기쉽게 공개되어 군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2007년부터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법적 시행됨에 앞서 2006년도에 시험운영하면서 작성한 『2006회계연도 통합재무 보고서』는 자산.부채 실사자료와 세입.세출 결산서 및 전산시스템에 의한 회계처리 정보들을 기초로 하고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통해 작성한 시험용 보고서로 자산.부채의 평가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며, 내년에 작성할 개시 재무제표의 기초로 활용된다. 한편, “재무보고서 작성의 주목적은 군 재정전반에 대한 정확한 자료 분석으로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군정운영에 있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있으며, 내년부터는 군의회의 승인을 거쳐 일반에 공포되며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