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7일 열린 소사구 런치타임 음악회 관심집중 -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은 부분부터 우리가 채워 나갈려는 노력을 하게 될 때 주민들은 감동 하게 되고, 행정기관을 편하게 대하고, 신뢰하게 되고, 행정기관의 존재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기획하여 운영중인 소사구의 런치타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메니아층을 확보하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구청로비에서 중식시간을 이용 여유와 감동이 흐르는 음악회를 정례화시켜 나가기로 하고 지난 27일 두 번째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소사필오케스트라(단장 김옥) 단원 15명이 박찬석 지휘로 ▴천국과 지옥▴사랑의 인사▴마이웨이▴닥터지바고▴사랑으로 등 9곡을 연주했는데, 이날 시민 관객 및 직원 등 200여명이 구 청사 로비는 물론 2층까지 자리한 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선율에 집중하며 매 연주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답례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소사구청을 찾은 이모씨(여,34)는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 동안 여러분과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오케스트라 연주를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민원 서비스차원의 중식시간이용 연주회라는 소사구청의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참석했다는 직장인 이모(33세)씨는“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민원서류발급은 중식시간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매우 아까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류 발급하고, 연주회에 참여함으로써 지난날의 시간을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 허모 총무과장은 "형식과 격식을 갖춘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많은 시민들을 위해 점심시간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예산도움 없이 소사구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식으로 연주회를 주관해주는 소사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소사필오케스트라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소규모 맞춤형 공연식으로 런치타임(점심시간12:30~13:00) 콘서트를 연중 운영해 나간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 있는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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