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구청장 박경선) 중3동 사무소는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6. 28일 통장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 실시하였다. 이날 투표종사원들은 선거 전날 전자투표와 개표과정에 대해 원미구선관위에서 사전 교육을 받고 모의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전자 투표에 대한 내용의 협약을 후보자, 동장, 선거관리위원회 3자가 사전체결함으로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가 이루어 지도록 준비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자투표는 명부대조기, 투표기, 개표기 3개 주요부분으로 구성되며 명부대조시 주민등록증이나, 신형 운전면허증을 인식기에 넣으면 본인 확인이 되고, 지문 날인 서명으로 명부대조 절차가 끝나며, 기표는 투표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아, 투표기에 넣으면 후보자의 사진과 성명이 화면에 나타나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의 사진을 선택하면 바로 투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개표 또한 매우 간단하여 기표기 마감 후 저장매체를 회수하여 개표기에 꽂으면 자동으로 집계가 이뤄지므로 2~3분 후에는 후보자별 득표수와 당선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중3동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번 통장 선거는 전자선거시스템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 및 실제 상황에서의 문제점 등을 알아보는 시금석이 되었으며 문제점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 참여한 중3동 직원들은 투표종사원으로서 장비설치, 투표진행, 개표 과정 등에 참여하여 전자투표의 공직선거 도입의 필요성, 편리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들은 통장 선거를 전자투표로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 선거보다도 더 진지하게 임하는 등 놀라워 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