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병대 제2사단 8연대 헌혈왕 정희윤 일병 -
헌혈, 발명, 이웃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능력을 보유한 해병이 있어 화제다. 해병대 제 2사단 8연대 정희윤 일병(20)이 그 주인공이며, 정 일병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어 총 36회 헌혈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 일병의 이러한 헌혈기록은 비슷한 나이 대에 해병대뿐만 아니라 전군을 통틀어 찾아보기 힘든 진기록이며, 이에 2007년 3월에는 30회를 넘는 헌혈자들만 받을 수 있는 헌혈 유공장 중 ‘은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그리고「해병대 헌혈왕」정 일병의 이웃사랑 실천은 비단 헌혈뿐만이 아니며, 정 일병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백혈병에 걸린 친구의 친척에게 그 동안 모은 헌혈 증서를 모두 기증하였으며, 군 입대 전에는 가족과 합의하여 골수기증, 장기기증, 각막기증 등을 신청한 상태다. 또한 작은 돈이지만 3년간 매일 100원씩 월 3000원을 모아 적십자회비로 기부하는 등 그의 남다른 이웃 사랑 정신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정 일병은 발명 분야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 대한민국 학생발명 랭킹 1위에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외 발명대회에도 100여 차례나 입상되는 등 특이 경력으로 군 면제 방향이 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위해 강한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또한 정 일병은 “해병대 군 복무 중 헌혈 목표 횟수는 50회이며, 전역 전에 꼭 해병대를 위해 필요한 발명품 개발을 하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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