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민.관.군 합동방역반”을 구성해 취약지역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합동방역반은 새마을방역봉사대, 군부대, 민간방역업체, 보건소방역반 등 총 15개반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역소독장비 30여대를 확보하여 평소에는 각 담당지역을 자체소독하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방역의날”로 지정하여 모든 방역장비를 가동하여 시 전체에 대한 합동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시는 이를 위해 방역약품 및 유류를 지원하는 한편 인근 시,군 보건소 방역소독반과도 협조하여 같은날 시군 경계지역에 대한 합동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야외활동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설치 및 살충제를 살포하여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북부 위험지역을 여행 후 열이 나거나 감기증상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진 및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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