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음식물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단체급식시설 등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국무총리실에서도 고시원 등 위생취약 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라는 방침이 시달됨에 따라 2개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위생취약업소 28개소(산후조리원 6개소, 고시원 18개소, 무료급식소 4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에 실시하는 지도점검은 △무허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여부 △식재료의 보존 및 보관기준에 적합한 온도유지를 위한 냉동∙냉장 시설 구비 등의 시설관리 여부 △위생모 착용 등의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여부 등에 대하여 조사를 하게 되며, 이번 점검기간 중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의거 적법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전염병 및 집단 식중독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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