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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설관리공단 6월 1일 공식 출범
  • 서승수
  • 등록 2007-06-02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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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은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시민과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김석훈 시의회의장, 장경수, 박순자 국회의원,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청사가 위치한 올림픽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로써 시설관리공단은 안산시에서 체육, 문화, 교통, 시설 등 4개 분야에서 81개 사업을 수탁 받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시설관리공단은 수많은 체육문화 시설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안산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수년간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탄생했다.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었고 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설립의 근간이 마련되었다. 그 동안에 시설들은 시에서 직접 경영하거나 민간에 위탁함으로써 운영되어 왔다.앞으로는 시설관리공단의 출범과 함께 분산되어 있던 시설관리 노하우를 통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운영함으로써 효율성과 공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욕구도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설관리공단의 전문.책임경영은 안산시민들의 만족감과 편안함을 극대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시설관리공단은 기존의 타 시설관리공단에서 시행해보지 못한 파격적인 채용프로세스와 공채 과정을 거쳐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했다. 특히 이사장 후보자의 경우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유능한 인재를 뽑기 위한 엄정한 응시자격기준을 제시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 한국수자원공사 출신의 김현준(54)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고, 이어서 4월에는 기술보증기금 출신의 임태수(49)씨가 상임이사(운영본부장)로 선임되었다.조직은 세 팀으로 이루어진다. 기획예산팀은 경영전략 및 계획수립을 조정하고 중.장기 발전계획 업무를 분장한다. 체육문화사업팀은 올림픽기념관을 중심으로 체육시설 업무를 분장하며, 교통시설사업팀은 안산시의 효율적인 교통행정과 주차관리를 위해 교통시설 위탁업무를 분장한다. 와동체육관, 구룡체육관, 관산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어촌민속전시관, 등대전망대 등의 문화시설도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박주원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우선, 시민중심, 시민만족을 통하여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모범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성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공단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김현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여 현장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빠짐없이 개선하고 합리화시킴으로서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공단운영방침 및 전략을 밝혔다. 이사장은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만족시키는 것이 최우선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이사장과 시민의 의견이 대립할 경우 전 직원들은 시민의 편이 되어야 한다고 까지 주문했다.또, 시민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보상제도 및 현장 업무의 실명제 등을 도입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이사장이 제시한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은 ‘현장에서부터 창조 한다’는 상향식 의사결정(Bottom-Up) 방식이다. 타 기관의 일반적인 프로세스(Top-Down)와는 달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장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일반적으로 공단 내에 존재하는 상용이라는 직을 철폐하고 주임․소장이라는 직위를 부여했다.이사장은 공채를 통해 임용된 전 직원은 향후 CEO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각자의 핵심역량을 극대화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임직원과 본부장, 이사장은 근본적인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직접 공단이 관리하는 주차장 티켓부스 보직에 근무해 봄으로써 보수.개선안을 도출해 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단 행정의 모든 근본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 하겠다는 것이 타 시설관리공단과 크게 차별화를 둔 점이다. 이사장은 심지어 공단 조직도까지 뒤집었다. 맨 위에 자리해야 할 이사장의 이름은 맨 아래로 내려가고 그 자리를 ‘시민’으로 채운 것이다. “공단은 시민의 도구이며 시민의 만족이 공단의 존립 이유이다”라는 이사장의 한마디는 일언이폐지(一言而蔽之)로서 능히 전체를 대변한다 하겠다.공기업도 과거의 무풍지대를 벗어나 감사원과 언론의 감시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핵심으로 내세운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의 출범은 눈여겨 볼만 하다. 공단 직원들은 윤리경영, 시민을 향한 평화 선언문에 전원 서명하며 무노조 공단을 통한 조기안정과 투명한 경영을 다짐했다.현재 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한 현장실사와 위.수탁 계약 작업은 완료된 상태이다. 정식 출범을 통해 시민의 편익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최우선사항임을 자각하고 이를 위해 공단의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나아갈 결의를 다졌다. 안산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기본으로 시설물들의 효용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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