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 도당동에서는 지난 10일 동사무소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나래별봉사단이 주관하고 도당동에서 후원한 가운데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수급자 및 모부자 가정,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사무소는 이불 및 의류 세탁을 원하는 세대를 사전에 파악하여, 당일 적십자사 회원 10여명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세탁물을 수거한 후 지원받은 세탁차량을 통해 빨래를 실시하고, 건조된 세탁물은 다시 적십자사 회원들이 손수 집집마다 전달 하였다. 또한 나래별봉사단 회원 1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탁기가 없고 고령으로 손빨래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 가정 18세대에 이불 50여점과 의류 20여점을 수거하여 세탁, 건조, 전달까지 체계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회원 16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독거노인 세대에게 이불 15점을 구입하여 함께 전달하므로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나래별 봉사단 회장 문정숙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사랑을 실천하는 빨래 세탁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