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오른쪽)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철주)에서는 시각 장애우용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우가 소지한 리모콘이나 보행지주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바하의 “G장조의 미뉴엣”의 음율과 함께 “오른쪽 (왼쪽)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등 음성 안내기능이 있는 보행 신호 보조장치로 교체 및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내에는 시각장애우 밀집지역이나 왕래가 많은 79개소 교차로에 294대의 음향신호기를 설치.운영중에 있으나, ‘04. 10. 29일 음향신호기의 규격개정으로 기존에 설치된 음향신호기는 장애우에게 좌.우측 횡단보도의 녹색안내 음향기능이 없어 이동방향의 혼란을 일으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련예산 1억원을 확보하여 舊규격에 의한 음향신호기 76대를 기능(성능)개선하고, 장애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에 60여대 등 총 130여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경찰청에서는 시각장애우와 복지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시각장애우의 보행안전과 생활권의 이동반경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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