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월동 지역 전담반 구성, 2007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
인천남동구(구청장.윤태진)가 2007년부터 인천에서 최초로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주2회로 전환시켜 주민편익을 높이기로 해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재활용 배출요일도 동별로 통일시켜 주민혼란을 줄여 나가기로 해 분리배출 정착에 한층 더 다가 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29일, 구에 따르면 직영으로 운영하던 구월동 지역의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민간대행업체로 전환, 재활용 쓰레기만 수거하는 전담반을 구성, 동별로 주2회 수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구월동 주민들은 구월1동(월,목), 구월2,4동(일,수), 구월3동(화,금) 저녁6시부터 밤12시 사이에 재활용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이로써 구는 동별로 지역별로 각각 수거요일이 달라 주민들이 혼란했던 배출요일이 통일되어 재활용 분리배출 정착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1997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던 재활용수거를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대행 체계로 전환시켜 2007년 구월동 지역을 마지막으로 10년간의 재활용직영 체계를 마감하게 됐다. 구는 인천시 8개구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쓰레기를 성상이 최대한 파손되지 않게 압축차량이 아닌 전용차량으로 수거운반하며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재활용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전담반을 구성, 주2회 수거가 가능한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하게 됐다”며 “구월동 지역이 성공적인 사례로 운영된다면 타지자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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