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략산업투자조합 결성, 광산업체 등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 기대
광주지역의 광산업체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등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주전략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하여 8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광주시가 광산업 2단계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광주전략산업투자조합」이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투자조합에 출자한 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총 80억원 규모로 2012년까지 7년간 운영될 투자조합의 기관별 출자내역은 모태조합인 한국벤처투자(주)에서 40억원을 출자하고,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 4억원, 산업은행 10억원, 광주은행 10억원, 동부증권 5억원, 그리고 조합업무를 총괄하게 될 한미열린기술투자(주)가 11억원을 출자하였다. 본 투자조합에서는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체를 비롯하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주식인수 등 직접적인 투자를 하게 되는 데, 이로 인해 관련업체에서는 기술개발 등을 위한 자금난 해소로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매출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투자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인 한미열린기술투자(주)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일반조합원도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적 정치가 마련되었기 때문에 투자기업 선정의 공정성 확보는 물론 투자손실 위험도 크게 줄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합결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 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위한 정책을 펴 나가는 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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