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공무원들의 평균나이가 0.6세 많아지고, 자녀 수는 0.3명 감소하는 등 공직사회에서도 고령화와 저출산 경향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2008년 공무원 총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현재, 헌법기관을 제외한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87만 6천여 명의 평균나이는 41.4세로 집계돼 5년 전인 2003년 같은 조사 때 나온 40.5세보다 0.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40대의 비율이 34.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2.8%, 50대 이상이 20.4%, 20대 이하가 11.9%로 뒤를 이었다.30대의 비율은 5년 전보다 3.7%포인트 낮아진 반면,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0.8%포인트와 2.6% 포인트 높아졌다. 또 결혼한 공무원의 평균 자녀 수는 1.8명으로 5년 전보다 0.3명 줄었다.연령대별 평균 자녀 수는 20대 이하가 0.5명, 30대가 1.5명, 40대가 2.0명, 50대 이상이 2.1명으로 연령대가 높을 수록 평균 자녀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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