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한 농가 소득증대 사업을 펼친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산림내 산록이나 휴경지 등을 활용한 임업 소득 품목 재배면적 확대와 기술보급을 통한 웰빙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조경수와 분재 생산을 비롯 고로쇠 조림, 호두와 대추 등 산지유실수, 산약초, 산나물, 표고버섯 재배사업 등에 품목에 따라 전액 보조금 지원에서부터 보조와 융자 및 자담을 통한 산림 소득사업을 벌인다. 또한 생산된 임산물의 저장 및 건조시설 사업에도 자금 보조와 융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는 담양군에 거주하는 농·임업 농가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녹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광주취재본부 사회부 이광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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