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LED 조명 시스템, LED 전구 제조 회사인 웨스팅하우스 라이팅 시스템즈사 칼 스키아나 사장과 일행이 3일, 광주시장과 오찬을 겸한 투자 상담을 벌이고 광주에 LED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기로 잠정합의 하였다 . 잠정합의 내용은 1년 6개월간에 걸쳐 1단계로 외자를 100억 투자하고 2단계로 국내 창투사 등에서 100억을 3단계로 싱가폴에서 외자를 100억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웨스팅 하우스사는 한국에 Joint-Venture 방식으로 웨스팅 하우스 LED lighting systems Korea를 설립하여 LED 관련 전문업체로서 LED 전구의 R&D센터와 공장을 시작으로 LED 광고판, 안전 제품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사는 그동안 약 1억 2천만불을 투자하여 LED 및 LED 조명 관련 특허와 기술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광주에 Joint Venture를 설립할 경우 약 1억 2천만불에 상당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웨스팅하우스 관계자는 광주광역시가 LED산업 분야 육성을 위하여 첨단산업단지내에 93,000평의 LED 밸리를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광기술원을 중심으로 LED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양산이 가능한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였고 LED 신호조명 시스템 시범 구축사업, LED 표준화 컨소시엄사업, LED 조명 시험생산 지원 및 센터 구축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및 지원체계가 갖추어져 있어 광주로 LED 패키징 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를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광주시에 조성된 광관련 인프라에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조만간 웨스팅 하우스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하여 최종 협의를 거쳐 투자 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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