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 30명과 13일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북한을 탈출하여 광주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광주에서의 생활상을 듣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하여 광주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에 거주하는『새터민』30명을 초청하여 오는 13일 광주시청 향토정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박광태 시장이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새터민』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이들로부터 광주의 생활상을 듣는 등 격의없는 대화를 통하여 체계적인 정착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맡고 있는 구청관계자, 이북5도사무소장, 이들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광주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자리를 같이 한다.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새터민』은 1998년부터 광주에 정착을 시작하여 매년 증가되는 추세로 현재 총133명이 있으며 모두 광주시에서 지원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 년도별 전입자 : 98년(4명), 99년(6명), 2000년(9명), 2001년(12명), 2002년(31명), 2003년(50명), 2004년(21명), 2005년 9월 현재 21명 등 총 전입자수는 154명 ※ 전입자중 일부는 본인 희망에 따라 타시․도로 전출 한편 2004년 광주시가 자체조사한 생활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새터민』들이 언어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 남한사람들의 편견과 차별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우리사회의『새터민』에 대한 보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법률상 용어는『북한이탈주민』, 용어 순화차원에서 통일부에서『새터민』으로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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