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타 개관 2일째를 맞는 2005. 9. 7(수) 오후 100여명의 국내외 光관련 기업인과 투자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5 光산업투자환경설명회' 개최에 이어 경기도 등 수도권에 소재한 LED 생산업체인 (주)나이넥스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디에스시사 등 6개 국내 기업과 200억원 상당의 투자 MOU를 체결하였다. '2005 국제光산업전시회'와 연계,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의 투자환경설명회에서 박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최첨단 산업인 光산업이 국가발전과 경쟁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의 光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등 각종 인프라 구축현황 소개와 함께 "광주를 세계적인 光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외 光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光산업 육성과 관련 광주광역시는 1단계 사업(2000 ∼ 2003년)으로 4,020억원을 투입하여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국내 光기업의 20%이상을 집적시킴으로써 국내 유일의 光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光산업을 본격적인 성장단계로 진입시키는 2단계 사업(2004 ∼ 2008년)을 위해 사업비 3,863억원을 확보하고, 반도체 광원, 광통신부품, 광산업 클러스터 정착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광주광역시의 투자환경 설명을 청취한 光관련 기업인 등 참석자들은 광주로 기업을 이전했을 경우 지원받게 되는 인센티브 지급 규모와 산업단지 조성현황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투자환경설명회를 마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김대중 컨벤션센타 206호실로 자리를 옮겨 LED 관련 기업(2개사)과 자동차 금형 관련 기업(4개사)을 대상으로 200억원 상당의 투자 MOU를 체결하였다. 금번 MOU 체결이 실질투자로 이어질 경우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광주광역시의 3대 주력산업인 광산업·자동차산업·디지털 정보 가전산업 육성시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光산업 관련분야의 기술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에서는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 光산업전시회가 개최되는 기간동안 光산업진흥회 등의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개별 기업 전시관을 방문, 투자상담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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