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능건설 컨소시엄과 광주시도시공사 협약서 서명
광주광역시도시공사(사장 이희옥)와 삼능건설컨소시엄(대표자 삼능건설 대표이사 이광제)은 8월 10일 오후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일원 2,778천㎡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총3,205억원을 투자하여 2012년까지 준공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삼능건설컨소시엄간에 당초 사업제안내용이 구체화 된 실시협약이 체결되므로써 지난 2.22 민간투자 사업제안서 모집공고에 이어 5.23 사업제안서의 제출 및 6. 4 사업제안서 평가결과 삼능건설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가까이 마라톤협상을 진행하여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어 삼능건설컨소시엄은 비로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서 민간사업자로 공식 출범하게 됨에 따라 곧바로 사업계획의 실시설계에 착수함과 함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만을 전담할 법인설립절차에 들어가 설립등기와 동시에 관광단지 조성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밟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어등산관광단지는 광주의 이미지인 빛과 예술에 부합하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관광단지로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단지내 각 관련시설의 계획기간내 차질없는 완벽한 시공에 역점을 두었으며 반면 민간사업자에게는 최대한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가능한 사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에서 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금번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민간사업자로 지정된 삼능건설컨소시엄도 광주시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의 기본 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광주시의 당초 조성 구상안을 최대한 구현해 나감으로써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유일한 광주지역의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입장에서도 향토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하고 있다. "어등산, 빛과예술의 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에 의하면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가 토지보상 등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여 민간사업자에게 토지소유권을 이전하고 민간사업자는 1,2단계로 구분하여 시설공사를 진행하되 2009년 상반기 까지 3년인 1단계 공사기간에 전체 공사비 1,800억원의 64%인 1,150억원을 투자하여 우선적으로 관광호텔과 백년생명탑, 빛의전망대, 빛과예술센터, 빛의호수, 애니메이션센터, 휘트니스센터 등 관광단지의 핵심인 테마파크 대부분을 완성하여 2009년 세계광엑스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2년까지 6년간의 제2단계 공사기간에는 가족호텔 및 콘도의 숙박시설과 경관녹지에 대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하여 세계적으로 보기드물게 빛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자연과 조화를 이룬 광주를 상징하는 명품 관광단지로 태어나 광주의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총투자비 3,205억원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전액 삼능건설컨소시엄이 투자하는 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자기자본 774억원과 은행권의 차입금 2,431억원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조달할 계획이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광산구 운수동에 위치한 어등산 일원 그린벨트 2,778천㎡ 해제지역으로 420천㎡의 유원지시설, 국제규모의 골프장 및 빛의전망대가 포함된 1,548천㎡의 체육시설, 그리고 810천㎡의 경관녹지시설로 조성되는 광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10여년 가까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다 지난 2003년 하반기부터 각고의 노력끝에 지난 5월말 건교부의 GB해제 최종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이날 실시협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중 관광단지 지정과 동시에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일련의 보상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나가고 내년 상반기중 조성계획 승인절차를 이행하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늦어도 2012년말까지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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