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공무원들의 승진인사시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왔던 축하물품 대신에 축전 속에 쌀(농산물)상품권을 동봉하여 축하하고, 조문시에도 부의봉투에 쌀(농산물)상품권을 동봉하여 위로하는 등 실질적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축․조의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관행적으로 표창부상으로 시계․현금 등을 증정하였던 것을 앞으로는 쌀상품권을 표창 부상으로 수여하여, 일부는 받는 자가 직접 사용하고, 일부는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나눔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 17일부터 2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통해 응답자(592명)의 약81%(477명)가 자율적인 쌀(농산물)상품권 증정운동에 찬성함으로써,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하고 각 실과별로 사회복지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위문 활동 등을 펼칠 때 위문품으로 쌀상품권을 이용토록 권장했다. 광주광역시와 농협이 공동발행(농산물상품권에 광주쌀 구입 전용고무인 날인하여 발행 : 1․3․5․10만원권 등 4종)한 쌀상품권은 광주시내 농협 전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쌀은 농․수․원협,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쌀상품권 증정운동을 펼치게 된 또하나의 동기가 쌀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쌀생산 농가를 간접 지원하고,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의지로 인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1등 광주 건설을 실천해 나가기 위함이라 말하고, 자율적으로 쌀(농산물)상품권 증정운동을 실천해 보고, 분위기가 성숙되면 시민운동으로 확산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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