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송기숙)는 참여정부의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3월 31일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과 함께 공식 출범한 지 만 1년이 되는 2005년 3월 31일(오후 3시) 추진기획단 사무실에서 발족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송기숙 위원장,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광주광역시 이병화 정무부시장, 그리고 조성위원과 실무위원, 국정과제위원회 위원, 각종 용역과제 연구진, 자문위원, 광주 시민 서포터즈, 문화예술단체 대표, 추진기획단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는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1년간의 주요활동 슬라이드 쇼, 유공자 표창, 위원장 문화관광부장관 등의 인사말씀, 광주광역시의 축사,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축하리셉션 개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송기숙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광주 조성사업을 위해 헌신 해 준 조성위원과 추진기획단 그리고 광주광역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지평인 인간 존중의 문화중심도시가 창출되는 그날까지 광주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자"며 1주년 기념 메시지를 표명한다. 한편,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프로젝트는 국가가 직접적으로 대규모 재원을 투입하여 도시공간을 문화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대역사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문화의 국가적 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창의적 문화한국 달성을 위한 문화 SOC의 지속적인 투자사업"이라며 사업의 타당성을 재차 강조한다.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실험적인 문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 내에 가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가 쉽지 않지만, 광주 조성사업을 더 이상 늦을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있기 때문에 금년 하반기에 광주 조성사업의 청사진이 될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특별법도 제정할 것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대역사(大役事)의 첫 삽을 뜨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이러한 후속과제들이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성위원회와 추진기획단, 그리고 광주광역시, 용역과제 연구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참여하에 이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보다 용이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참여를 촉구할 것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전남도의 "관광레저도시 건설사업"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고, 3월 31일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이 문화관광부에 공식 발족함으로써 양 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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