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등 광주건설 원년의 해를 기념하고 푸르고 아름다운 광주 조성에 따른 『10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시에서는 3월17일 오전11시30분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1,000여명을 대상으로 감나무, 철쭉, 무궁화 등 5000여 그루를 배부하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줄을 이어 푸른광주을 만들고자하는 열정과 함성이 메아리쳐 「21세기 푸른광주 건설」의 앞날에 청신호가 보였다. 특히 활동영역이 넓고 활력있는 젊은 주부들이 신문과 TV홍보 방송를 보고 운집하여 앞으로 광주시의 푸른도시 조성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자발적인 참여의식 속에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11시부터 시민식수운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추진위원과 푸른광주도우미를 위촉하고 실천결의문을 채택하는 「푸른도시가꾸기 시민운동본부」발대식을 거행하여 본격적인 『1000만그루 나무심기』범시민 운동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시는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와 생일, 결혼, 취업 등 뜻있는 날을 기념하는 나무심기는 물론, 시민 자기나무갖기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이런 범시민적인 녹화시책들이 성공한다면 광주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풍요로운 삶과 깨끗한 환경을 갖춘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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