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행정·유관기관·친환경농업단체 등 3개팀 24명 T/F운영
전남도는 한·칠레 FTA체결 및 DDA협상과 더불어 쌀 관세화 관련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전남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 전남농업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는 특히 수입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공세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우리농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30%로 확대한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수립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달부터 3개월동안 운영될 테스크포스팀 구성은 행정 및 유관기관, 친환경농업단체, 독농가 등 3개팀 24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전문가와 독농가를 1/2이상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토록 했으며 별도의 자문위를 두어 정책 및 기술자문을 얻게된다. 도는 준비단계인 오는 20일까지 각종 자료 및 현황을 조사하고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 방향설정 및 기본틀을 정립한데 이어 도에서 실천가능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또 21일부터 다음달10일까지 세부추진단계로 정하고 준비단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중심으로 핵심골격을 구성하고 공청회와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내달 11일부터 31일까지 마무리단계로 설정, 사업별로 목표를 설정해 재원확보방안과 연차별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 전남농업발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친환경농업발전 5개년계획을 확정 발표하게 된다. 유창종 전남도 농정국장은 "앞으로 팀장을 중심으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확실한 의지와 마인드를 갖고 적극 참여해 전남농업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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