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저녁 부시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 금융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두 정상은 통화에서 국제 금융 위기와 세계 경제 침체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도 국제공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한미 두 정상은 또 국제 금융 위기로 자유시장 경제가 저해되거나 보호무역주의로 후퇴해서는 안된다는데도 공감했다.청와대는 부시 대통령이 제안한 국제금융 정상회의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은 이날 통화에서 논의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한미 양국간에 이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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