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와 (사)한국영화인협회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성낙원)에서는 제5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과 같이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키 위해 8.15 광복절기념 특선영화제를 오는 14일 유등천 인조잔디구장(유등교 옆)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에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액션 가족영화 스파이더맨(주연: 토비맥과이어, 감독: 샘 레이미)을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하고, 이어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감동의 공상과학영화 E.T(주연: 헨리 토마스, 감독: 스티븐스필버그)를 계속하여 상영한다.
또 본 영화에 앞서 저녁 7시부터는 구민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행사도 개최한다.
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할 두 편의 영화는 감각만 살아있고 감동이 없는 영화 현실 속에서 영화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운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영화감상으로 더위를 식히며,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와 (사)한국영화인협회대전광역시지회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한국영화의발전을 위해 매년 갑천영화제를 비롯한 8.15 특선영화제를 상영해 왔으며, 이번 8.15 특선영화제는 지난 97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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