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 백석면 능안공단안에는 4∼5년 전부터 산업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땅의 주인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의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오랜시간동안 이렇게 방치해 두어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일 것이다.
이곳 땅주인은 다른 사람에게 땅을 임대해 주었다. 땅을 임대 받은 사람은 여기에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만들어 돈을 번 다음에 산업폐기물만 그대로 남겨둔채 도망을 가 버린 것이다.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하던 사람은 도망가 버리고 땅 주인도 엄두를 못낸채 그대로 방치해 두자 인근 주민들만 쓰레기 냄새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된 것이다.
한 주민의 말에 의하면 주민들의 민원이 관련기관에 계속해서 들어갔으며 관련기관에서도 몇차례 나와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기관에서도 아무말이 없었다고 한다.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악취 때문에 고생을 하지 않도록 땅주인과 관련기관의 빠른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임종우 기자> wo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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