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영상캡쳐국립국악원은 3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14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전통예술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우수 학술상은 ‘양청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 반각의 원선율 연구’를 수행한 박은현 씨가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박 씨의 연구에 대해 “기존 연구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 결론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우수 평론상에는 백소망 씨의 ‘몸으로 세계를 비평하기: 전통공연예술(계)의 탈-이데올로기를 향하여’라는 평론문이 선정됐다. 우수 학술상과 우수 평론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 3백만 원이 수여됐다.
다만 올해는 최우수 학술상은 선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