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대전시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2026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확대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모두의 카드’ 도입이다. 이를 통해 출・퇴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인구 감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국을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하며, 대전시는 ‘일반 지방권’ 환급 기준금액을 적용 받는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교통수단별 요금 차이를 고려해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환급이 적용된다.
출처: 대전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