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판유통통합전산망〈보리 어린이 창작동화〉 일곱 번째 이야기 《비단길을 건너는 아이 야나》가 출간되었다. 주인공 ‘야나’와 친구 ‘무소’가 사라진 아빠를 찾아 머나먼 서역으로 떠나는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정과 연대, 음모와 비밀이 가득한 서사가 숨 가쁘게 교차하며 오늘날 어린이들이 모험과 성장 동화를 왜 읽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지금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 푸른 물길은 있어”라는 신비한 모래고양이의 대사처럼 마르지 않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메시지는 오랜 여운을 남긴다. 인물과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한 전명진 작가의 그림이 찬란한 모험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모험이 쉽지 않은 세상, 어린이 독자들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