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임 의사를 밝힌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퇴임사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검사 징계 논의에 대해 “부디 멈춰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는 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파면 가능 검찰청법 개정안’과 ‘검사징계법 폐지안’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검찰의 항소 포기를 “항명·국기문란”으로 규정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노 대행은 내부 우려 표명을 항명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개혁 논의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 없이 검찰청 폐지에만 집중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인력 부족과 사건 폭증 속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언급하며 “부응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형사사법체계 개편 시 국민의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료 검사들에게 의견 차이가 있어도 대화를 통해 하나로 모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곁을 지키는 검찰로 돌아가자”며 조직의 단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