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사고 발생 2주 전 한국동서발전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맡겨 실시한 안전 점검 결과서.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등을 대상으로 '절단 작업'의 위험성을 점검하는 항목은 모두 3개.
그러나 점검한 날에는 작업이 없었다며 평가를 하지 않았다.
안전 점검 열흘 전부터 기둥 등을 자르는 취약화작업이 진행됐지만 점검 당일 해당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점검 대상에서 아예 빠졌다.
지적사항은 "이동 통로에 놓인 전기선에 작업자가 걸릴 수 있다", "낙하물 위험 표지를 게시하지 않았다"는 정도에 그쳤다.
70여 개 항목을 평가한 종합 안전 점수는 93점, '매우 양호' 판정이 나왔다.
해체 과정의 구조물 안전과 직결되는 취약화 작업은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안전 점검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
이에 대해 동서발전 측은 작업장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이라고 해명했고, 대한산업안전협회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